일본, 인도네시아서 어제(24일) 하루 동안 ‘지진 15번’ 일어났다

By 김 연진

‘불의 고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

일본의 도쿄 수도권 전체가 뒤흔들리는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도쿄 인근 이즈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인해 도쿄 중심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일본 기상청이 정한 등급 중 6번째로 강한 수준으로, 실내 물건들이 크게 흔들리고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낄 정도의 강도다.

연합뉴스

이렇게 지진이 일본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지 1시간 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는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이 일대에서는 7시간 동안 14번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발생한 지진의 강도는 무려 진도 7.3의 강진이었다.

이 지진은 700km나 떨어진 호주에서도 2분이 넘도록 진동이 느껴질 만큼 위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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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위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지역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규모 지진 및 쓰나미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7.5의 강진 및 쓰나미가 발생해 220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실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