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시리아 락까 공습으로 민간인 100 명 사망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이 거세지면서 민간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0∼22일 약 48시간 동안 국제동맹군 공습으로 민간인이 최소 100명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에 20일 27명이 숨진 데 이어 21일에도 어린이 19명, 여성 12명을 포함해 4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폭격에 따른 민간인 사망은 주로 부정확한 현지 정보와 주민의 피란을 막은 채 주거지 안에서 저항하는 IS의 비인도적인 ‘인간방패’ 전술이 겹친 탓에 주로 발생한다.

미군이 지원하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현재 락까의 3분의 2가량을 장악하면서 IS를 압박 중이다.

유엔은 락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민간인이 약 2만5천명이라고 추정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