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720km 국경장벽 앞에서 연설 ‘국경 보안 성과’ 언급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앨모어에서 국경 보안 성과를 기념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 길이 약 720km에 이르는 국경장벽이 완공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장벽을 건설한 모든 지역에서 밀입국과 마약 밀수가 급감했습니다. 완전히 급감했습니다. 리오그랜드밸리에서 밀입국은 80% 줄었고 애리조나에서는 90% 줄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 집행으로 미국에서 2만 명에 이르는 갱단원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갱단으로 알려진 MS13 일원 5천 명을 포함합니다.

트럼프는 하원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자신을 탄핵하려는 시도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5조 수정헌법은 제게 전혀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과 바이든 행정부에게 부담이 될 뿐입니다. 조심하십시오. 탄핵 추진은 계속되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사악한 마녀 사냥을 가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분열과 고통을 초래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미국에 위험이 됩니다. 특히 지금 같이 조용한 시기에 말이죠.”

대통령은 미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우리 국가가 치유할 때입니다. 평화로워지고 담담해질 시간입니다. 법 집행과 법을 준수하는 여기에 계신 사람들을 존중하십시오.
이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아젠다의 기초입니다. 우리는 법과 질서의 국가입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부르는 국경을 지키는 위대한 애국자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