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당국, 화웨이 직원 스파이 혐의로 기소

폴란드 당국이 지난 수요일(18일), 전직 정보요원과 중국인을 스파이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폴란드 보안 당국에 체포된 중국인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직원이었습니다.

체포된 후 그는 화웨이에서 해고됐습니다.

폴란드 당국은 두 사람 모두 폴란드 이익에 해를 가하는 간첩활동을 수행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5G 네트워크에서 중국 기업, 특히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미국과 폴란드는 지난해 5G 네트워크 장비공급 업체는 외국 정부의 통제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