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백화점 총기 난사 테러 발생

德國慕尼黑 驚傳商場槍擊 多人死傷

 

독일 뮌헨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로 9명이 사망했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을 가한 사람은 세 사람이며 그 중 한 명은 자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수사 중이며 용의자 행방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난사 사건이 발생한 독일 뮌헨의 올림피아 쇼핑몰입니다.

 

현지 시간 오후 6시경 이 쇼핑몰에 입점한 패스트 푸드점 맥도널드에서 총소리가 먼저 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소총을 든 3명이 쇼핑몰에 소총을 들고 들어서자마자 주위에 총을 난사했고 이후 인근 지하철역으로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사건 영상 일부가 유튜브에 올려졌고, 화면 중에서 검은 옷을 입은 한 명이 맥도널드 밖에서 시민들을 향해 20여 발의 총격을 가하자 사람들이 뿔뿔이 도망쳤습니다.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대규모 수색을 벌이는 동시에 인근 지하철역과 기차 그리고 버스 노선을 봉쇄했고 쇼핑몰에 있는 시민들을 해산시켰습니다.

 

독일 경찰은 사건을 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9명이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그 중 한 명은 총격범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용의자는 도주중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슬람 국가 조직의 배후 조종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목격자의 언론 제보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 시 큰 소리로 「알라 악바르기」 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독일 당국은 뮌헨 주민들에게 범인들이 행방불명됐기 때문에 주민들은 되도록 공공장소 출입을 피하고 집에 머물며 고속도로에서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뮌헨시 중심 지역은 이미 전부 봉쇄됐습니다.

 

총격 발생 후 휴가를 떠나고 있던 드 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즉시 귀환했고 총리도 관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앞으로 독일에 전력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우리의 마음은 사상자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건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독일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저입니다.”

 

미국 국무원은 뮌헨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인의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한 달 동안 터키 이스탄불, 방글라데시 다카, 프랑스 니스 그리고 독일 뮌헨까지 심각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올 여름 전 세계의 반테러 태세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NTD 뉴스 차오안(喬安) 종합보도

 

http://www.ntdtv.com/xtr/b5/2016/07/23/a12775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