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뉴욕에 거점을 둔 션윈예술단에 소속되어 있는 음악 예술단이다.
션윈예술단 홈페이지: http://www.shenyunperformingarts.org/symphony/
션윈예술단은 공연예술을 통해 중국 5천 년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고자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고전무용 및 음악을 선보이는 예술단체로서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시드니 캐피털 극장, 런던 콜리세움 극장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목표를 션윈예술단과 공유하는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10월 뉴욕 카네기홀 무대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2013년부터 매년 북미 도시를 순회하며 유명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창작음악을 공연하고 있다.

션윈 오케스트라의 유니크한 특징은 정교한 중국 전통 악기와 웅장한 서양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조합에 있다고 일컬어진다. 서양 오케스트라의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현악기, 그리고 중국 고대의 얼후, 비파와 같은 악기들의 조화는 새로운 차원의 음악 세계를 선사해 준다는 극찬을 받는다.

세계 초일류 명성의 션윈예술단 무대가 완벽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배경음악을 연주한다는 데에 있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6 시즌에 9월15일부터 10월1일까지 일본, 타이완에서 4회의 공연을 펼친 후,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북미지역에서 5회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고이네르바이젠 (집시의 노래)
지금 소개할 션윈 오케스트라의 곡은 지고이네르바이젠이다. 사라사테의 작품(Op.20)인 이 곡은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너무도 유명한 곡이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밀렌 나체프(MILEN NACHEV), 바이얼린 독주는 피오나 정(FIONA ZHENG, 鄭媛慧)이 맡았다.

이 연주가 숨이 막히는 연주라는 감상평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 Dijoncouscous는 댓글에 다음과 같이 썼다.
“불행히도 1999년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피오나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중국공산당에 의해 박해받고 사망하자, 피오나와 아버지는 도피행을 떠나야 했다. 천신만고 끝에 미국으로 건너온 후에도 그녀는 두려움이 가시지 않아 경찰의 눈을 피해 숨어 다녔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신앙과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다. … 그녀는 지고이네르바이젠이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준다고 말한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