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토론 관중석에 앉은 중국인의 생각

见证历史 专访大选辩论观众席唯一华人

 

미국 대통령 후보 2차 토론에서 위안진윈(袁金云)은 제일 첫 줄 트럼프의 자리에 아주 가까운 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위안진원은 운 좋게 임의 선발에 뽑힌 방청객으로서 유일한 중국인입니다.

 

[위안진윈]

“이 역사적인 행사 참가에 당첨 되어 너무 행운입니다. 미국 민주의 한 부분을 목격해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두 후보의 그날 토론을 본 그녀는 트럼프가 ‘지난번보다 토론을 잘했지만’ 힐러리가 한 수 위였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약간 실망시킨 것은 두 후보자가 서로에 대한 공격에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정책이념 토론은 별로 없었고 특히 중국에 대한 정책을 거의 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미리 준비한 질문은 중미 무역 문제였습니다.

 

[위안진윈]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입니다. 미국은 중국에서 많은 저렴한 물품을 수입하려고하지만 어떤 물품은 인권에 위반되는 상품 혹은 노교소에 나온 강제노동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대통령에 당선된 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정책으로 이 문제에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특히 노예 노동 상품 문제에 왜 큰 관심을 가졌는가에 대해, 그녀는 자신과 남편이 둘 다 파룬궁 수련인인데 중국에 있을 때 박해를 받아 노예노동을 했다고 밝혔다.

 

[위안진윈]

“내 남편은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했기 때문에 박해받았고 그를 따라 나도 미국에 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미국에 온 것도 미국의 민주자유와 종교자유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미국 건국의 근본은 인권과 신앙자유이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도 중국의 인권문제에 주목할 책임이 있다고 보았다.

그녀는 2007년에 미국에 방문 교수로 왔고 2014년에 미국국적을 취득하여 미국공민이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투표하였고 또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가한다.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해 그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대선일에 반드시 투표하여 미국공민의 의무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NTD 뉴스 리다위(李大宇), 천후(陈虎)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