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중국인 살인 후 시신 해체에 일본 사회 경악

在日中国人解尸案 震惊日本社会

 

재일 중국인의 범죄가 일본의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중국인 범죄가 다소 줄긴 했지만, 10월 10일 벌어진 살인 사건으로 또다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한 재일 중국인이 사람을 살해하고 시신을 해체한 방법이 너무도 끔찍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재일 중국인의 명예도 크게 상처를 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10월 10일 이타미 시 이나가와 카와 쿠와츠(伊丹市猪名川河桑津)의 다리 부근에서 남자로 추정되는 시체 한구가 해체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과 피해자 모두 중국인이라고 합니다. 17일, 범인은 중국에 돌아간 후 공안에 자수했다고 합니다. 지금 일본 경찰 측은 외교 수단을 통해 재판을 일본에서 하도록 살인범 인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신 해체사건은 재일 중국인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또 다시 바닥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중국인 동포끼리 서로 학살한 이번 사건은 중국인의 마음에 그늘을 드리웠고 일본인을 경악시켰습니다. 중국인을 일본 사회의 위화적 존재로 느끼는 일본인이 많아졌고, 중국의 국민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면서, 중국인의 도덕을 끌어올리려면 반드시 국민교육부터 착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

“너무 큰 충격을 받았어요. 내 이웃에도 중국인이 살아요. 우리는 이타미 시(伊丹市)에 살거든요. 이렇게 잔인한 중국 유학생이 있다니, 특히 외국에 온 중국인끼리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지요.”

 

[일본국민]

“지금 사람의 도덕은 전통 사상 교육을 받은 옛 중국인과는 비길 수 없어요, 사람의 도덕 수준을 상승시키려면 반드시 교육부터 착수해야 합니다.”

 

[리(李) 선생, 의학박사]

“그 원인은 교육에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무신론 사상 하에서 몇 십 년에 걸쳐 주입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관념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믿음이 사라지고, 서로간의 존중, 관심과 사랑, 심지어 생명에 대한 존중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의 행위에 그 어떤 도덕적 최저선도 없게 됩니다. 양탄자, 다다미에 가래를 뱉고, 쓰레기를 마구 던지며, 심지어 화장실의 변기 뚜껑마저 훔쳐가는 이런 일은 늘 발생하겠지요. 지금 중국인이 중국인을 살해한 이 사건으로 중국인에 대한 인상이 더욱 나빠졌습니다.”

 

이 살인사건은 아직도 조사 중입니다.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환경에서, 재일 중국인은 일본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일본 정부는 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NTD 뉴스 오야마 사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