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 中-자산관리상품 규제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합의가 순탄치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78달러(1.56%) 하락한 49.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역국 북해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 중 하나다. 주로 미국 내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국제유가를 선도하는 가격지표로 가장 많이 활용된다. 3대 유종 중 탄소비중은 가장 높고 황 함유량은 가장 낮은 최고 품질이다.

 

(사진 인터넷)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세계 최대의 선물 거래소인 뉴욕상업거래소에 상장 거래되는 중심 유종이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신규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3.1% 증가한 59만 3,000건을 기록해서 9년만에 최고수준에 근접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10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52.3에서 54.8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애플의 4분기(7~9월) 매출과 순이익은 469억 달러와 9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19% 감소했다. 애플의 매출과 순이익 감소는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보잉사의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2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젠과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도 실적이 양호했다.

 

중국은 인민은행이 그림자금융 리스크의 주범으로 꼽힌 자산관리상품(WMP)에 대해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