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이메일 재수사 여파가 번지고 있다. 미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추가조사를 착수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의회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하여 그는 “과거 의회 증언에서 클린턴 후보가 국무부 장관 시절 사용한 개인 이메일 서버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지만, 최근 별건 조사에서 수사와 관계된 이메일 존재를 확인했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향방이 불확실해지면서 경제사회 전반에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28일 발표된 미국 3분기 GDP는 호조를 보여, 지난 2분기 GDP 성장률 1.4%보다 훨씬 높은 2.9%(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의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11월 3일 FOMC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가 큰 초점이 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는 우선 이번달 인상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본다. 대선 이후 시장분위기를 살핀 후, 12월인상에 가장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지난해 인상 시점과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위안화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 환율을 전일 대비 1.1122위안 올린 달러당 6.78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10년 9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의 3분기 실적 호조와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자금유입 기대감은 매우 커서, 증권주 종목은 강세를 기록했다.
10월 31일(오늘) 한국 정부는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조선업계에서 ‘설비와 인력을 축소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한 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조정한 후 대우조선해양을 민영화하고 M&A하는 것’을 구조조정의 큰 틀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는 해운업계에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저하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팀 코리아(해운•조선•화주간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