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은 직접선거가 아니라 간접선거다. 그 절차는 아래와 같다.
– 제일 먼저 공화당과 민주당의 예비 경선이 주 별로 코커스 및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치러진다. – 코커스는 당원들만이 모여서 토론한 후 각각 지지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고 프라이머리는 투표신청을 한 일반 국민들이 각각 지지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두 정당 모두에 투표신청을 할 수는 없다.
– 7월말 야당 전당대회 및 대통령 후보 선출
– 8월초 여당 전당대회 및 대통령 후보 선출
– 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날(2016년은 11월 8일) 대선. (선거인단 확정 투표-사실상 대선 확정)
– 12월 둘째 수요일 이후 월요일(2016년은 12월 19일) 선거인단 투표(요식행위)
선거인단 :
– 각 주별 투표로 선거인단 수를 승자 측이 가져간다. 단 네브레스카 주와 메인 주의 경우는 득표수 비례로 선거인단 수를 나눈다.
– 각 주별 선거인단은하원의원 435명과 워싱턴 DC 3명을 합한 438명의 선거인 수를 인구 비례로 각 주에 할당한 후, 상원의원 수 100명을 각 주에 2인씩 할당한다. 상원의원 수 때문에 정확한 인구비례 할당은 아니게 된다.
–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한주는 캘리포니아이며 뉴욕, 펜실베니아, 텍사스 순이다.
– 총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을 얻으면 대통령에 당선된다.
프라이머리와 코커스 :
–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대의원을 선출하는 절차다. 각 대의원들이 누구를 후보로 지지하는가는 명확하기 때문에 대의원 선출 결과가 바로 후보자 확정을 의미한다.
– 프라이머리 : 대의원의 75%를 선출한다. 일반 국민이 정당을 선택한 후 투표신청을 통해 투표권을 얻은 후 자기가 속한 주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두 정당 모두의 투표에 참여할 수는 없다.
– 코커스 : 대의원의 25%를 선출한다. 코커스는 당원들만 모여서 토론을 벌인 후 지지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 코커스는 아이오와주에서 가장 먼저 열리고, 프라이머리는 뉴햄프셔 주에서 먼저 열린다. 이 두 곳의 첫 결과에 따라 언론의 관심이나 선거자금 모금액이 크게 달라지므로 상당히 중요한 투표다.
– 3월 첫째 화요일에는 가장 많은 주에서 예비선거(대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후보 지명을 따는데 필요한 대으ㅢ원 과반수의 절반 정도가 이날 결정되기 때문에 이 날을 수퍼화요일(Super Tuesday)라고 부른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