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오성운동, 선강퉁 外

 

이탈리아 베페 그릴로 오성운동 당수(인터넷 사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그동안 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OPEC 회원국 이라크가 감산 합의에 동의하겠다고 밝힌 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하산로우 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점 등 감산 합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홍콩증권선물거래소는 공동성명을 통해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매매인 선강퉁을 12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강퉁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전 증시에 상장된 881개(약 71%) 종목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이탈리아의 국민투표가 부결될 전망이 크다. 현재 이탈리아 마리오 렌치 총리는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헌법개정투표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이 부결될 경우 마리오 렌치 총리의 사퇴와 함께 조기 총선이 실시되면서 ‘오성운동’ 등 반 EU정당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오성운동’은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인 베페 그릴로가 창설한 이탈리아 제1야당의 이름이다. 최근 반 EU, 반 유로존 움직임으로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집권 민주당과 근소한 차이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나타나고 있다.

 

EU 및 유로존 탈퇴가 이루어지면 이탈리아 은행들이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