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outh China Morning Post)
OPEC가 감산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9% 넘게 폭등했다. OPEC는 11월 30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하루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나줓기로 합의했다. OPEC이 산유량을 줄이는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OPEC 비외원국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도 생산량을 감축할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의 당선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트럼프 랠리’와는 달리 실물경제 분야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에 따른 경제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베이지 북(Beige Book)은 FRB가 연간 8차례 발표하는 미국경제동향 종합보고서를 말한다. 책 표지가 베이지 색이라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다. 베이지 북은 FRB 산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기업인과 경제학자, 시장 전문가 등의 견해와 각 지역의 산업생산활동, 소비동향, 물가, 노동시장상황 등 모든 경기지표들을 조사 분석한 것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정책 논의 때 가장 많이 참고 되는 자료다.
일본의 엔/달러 환율은 112엔 대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중국 위안화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중국 정부는 외국인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후구퉁을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 역시 하락 전환하고 있다. 후구퉁은 홍콩 및 해외 투자자가 홍콩거래소 회원증권사를 통해 상하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교차 매매를 의미한다.
이머징 영화 시장인 중국은 1선, 2선 도시 중심의 영화관람 추세가 둔화되고 3선 도시 이하의 하위지역에서의 관람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평균티켓가격(ATP)은 하락했지만 지난 9월 이후 관람객 수 감소세가 축소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10% 상회하는 수준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 영화산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미션 임파서블의 한 장면(South China Morning Post)
중국의 도시 분류를 행정 관점이 아니라 경제 관점에서 분류한 것이 1~5선 도시 개념이다.
1선 도시는 중국 정치 경제를 대표하는 곳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톈진(준1선으로 분류하기도 함) 등을 말한다.
2선 도시는 면적 100㎢에, GDP 2천억 위안, 1인당 소득 14,000위안, 건물 평균 판매가 3,000위안을 넘는 도시로 황저우, 난징, 다롄 등이 있다.
3선 도시는 성도외의 지방도시 중 2선 도시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타 도시를 의미한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