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13~14일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의 현행 기준금리는 연 0.25%~0.50%로 책정돼 있다.
또 향후에도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12월 인상보다, 내년의 인상 추이에 더 집중돼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관심사는 앞으로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라면서, 옐런의장이 “고압경제(high pressure economy)”를 용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보일 경우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6월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압경제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고압경제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면 금리와 달러가치에 추가 상승 압력이 커지며, 신흥국 시장에는 큰 부담이 된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의 CEO는 언론을 통해 내년에는 그 동안 과도하게 집값이 올랐던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대규모 투기거래를 사유로 중국 헝다그룹 산하 보험사인 헝다생명의 주식투자를 중단시켰다. 증감위는 보험사들이 차입 대출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강도짓과 같다고 비난한 바 있다.
중국 관변 싱크탱크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가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6.5% 안팎으로 하향 설정해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권고했다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12일 보도했다. 국가정보센터는 국가발전개혁위 산하의 싱크탱크다.
2017년 경제운용에서는 뿌리 깊은 구조적 부조리 문제를 도려내는데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 성장 속도의 감속은 과잉생산 해소와 부채 축소를 가능케 하여 경제 개혁을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고 분석했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