狄更斯节遇歷史最犟降雨 游客乐观狂欢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주 갤버스턴(Galveston)은 제43회 찰스 디킨스 데이를 맞았습니다. 스트랜드(Strand) 거리는 완전히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디킨스 데이에는 폭우가 내렸는데도 축제 참가자 다수는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이 보시죠.
오후가 되자 빗줄기가 매우 가늘어졌지만 비는 계속 내렸고 간간이 찬바람도 불었습니다. 그래도 귀족 신사 숙녀 복장의 사람들이 우산을 받쳐 들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롱 스커트 자락이 비에 흠뻑 젖은 여성이 의연하고 우아하게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들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곳의 귀부인들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하늘에선 비가 오지만, 사람들의 열기를 식힐 수가 없습니다.
거리의 재주꾼들이 전심전력으로 아슬아슬한 기교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뺨을 검게 칠한 거지가 거리에서 동냥을 합니다. 한쪽에서는 어깨에 스코틀랜드 백파이프를 멘 남성이 큰 칠면조 다리를 뜯고, 벤치에 앉은 부부는 스코틀랜드 달걀을 맛보고 있습니다.
[바비 마틴(Bobby Martin), 여행객]
“우리들은 날씨에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들은 매년 이곳에 와서 스코틀랜드 계란을 사먹습니다. 이것은 전통으로서 우리들은 이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는 크리스마스 전통 중의 하나입니다.”
댈러스에서 온 이씨 부부는 찰스 디킨스 데이를 위해 일부러 갤버스턴(Galveston)까지 왔습니다.
[샤를린 리(Sharlene Lee), 댈러스 여행객]
“의상, 음악 그리고 음식 모두 아주 좋습니다. 우리들은 내년에 또 올 예정인데, 내년에는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클리프 리(Cliff Lee), 댈러스 여행객]
“비가 조금 내리지만 보세요, 매우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이벤트를 즐겨야 합니다.”
올해 찰스 디킨스 데이는 비가 내렸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토요일로 예정됐던 여왕행차는 취소됐고, 일요일 행사는 전체가 취소되었습니다.
꼬박 1년을 기다렸던 여행객들을 위해 디킨스 데이 축제는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시 열립니다. 이것은 행사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연장하는 것입니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이틀간 비는 내리지 않는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휴스턴에서 NTD 뉴스 이칭(语清)입니다.
http://www.ntdtv.com/xtr/b5/2016/12/07/a13006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