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雞」瓷瓶討吉祥 設計師發想大公開
내년은 닭띠의 해입니다. 유명 도자기 브랜드가 닭의 해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NTD는 수석 디자이너를 만나 작품 개발 과정을 들었습니다.
[허전우(何振武) 도자기 디자이너]
“위풍당당하고 기세당당하게 고개를 치켜세우고 활보하는 닭이 큰 소리로 울어대는 모양입니다. 그 아래의 모란은 부귀를 상징합니다.”
금닭은 독립적인 자태로 모란 위에 서 있습니다. 기쁨을 상징하는 금닭은 디자이너 허전우의 작품입니다.
[허전우(何振武), 도자기 디자이너]
“중국인들은 정말 닭을 좋아합니다. 특히 수탉에는 상서로움의 상징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징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닭(雞,지)은 길리(吉利,길하고 이롭다,지리)의 吉과 발음이 같습니다. 수탉(公雞,궁지)의 발음은 공적(功績,궁지)과 같고 ‘공을 세우고 이름을 날린다(功成名就)’는 뜻입니다.
옛날부터 금닭은 새벽을 깨고 아침 해를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서 근면성을 느낍니다. 작품 시리즈를 내는 데는 기획부터 개발까지 최소 6개월 걸린다고 합니다. 제작 과정은 일반 도자기에 비해 훨씬 복잡합니다.
[허전우(何振武), 도자기 디자이너]
“우리 작품의 중심이 앞면에 있기 때문에 무게가 약간 앞으로 쏠립니다. 우리는 작품의 중심을 뒤로 당기는 방도를 강구해야 했습니다.”
또 하나의 회심의 작품은 조식(曹植)의 《낙신부(洛神賦)》입니다. 디자이너는 도자기를 통해서 완벽한 예술 표현을 해내기 위해 4개월을 시간을 들여서, 원문을 찾아 해석한 다음 당시 조식이 느끼고 있었을 심경을 깊이 파고들었다고 말합니다.
[허전우(何振武), 도자기 디자이너]
“어느 날 우리들의 가족이나 벚이 우리 곁을 떠나면 우리는 비로소 느낍니다. ‘아! 그립다. 나는 우리가 함께 즐겁게 보냈던 그 시절을 어찌하여 귀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즉시 현재야말로 소중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이 작품들 속에는 고전예술과 현대예술의 아름다움이 모두 들어있지만, 전통문화의 내포가 더욱 많이 담겨있습니다.
NTD AP TV 추톈시(邱添喜), 잔융루(詹詠茹) 기자 타이완 타이중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