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뉴스의 폐해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페이스 뉴스와 인터넷’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국 대선에서 논란이 됐던 가짜 뉴스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파급되는 등 국내에서도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토론회는 인터넷 공간에서 가짜 뉴스가 미치는 파급효과와 이용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현행 법령에 근거해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사회자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해완 교수이며, 가짜 뉴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배영 교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선다.
법적 대응방안과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자율규제에 대해서는 홍익대 법대 황창근 교수와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가 각각 발제한다.
다음 카카오 정책지원팀의 김대원 박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범죄대응센터 김수연 센터장,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준웅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NTD 코리아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