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권 경쟁 ‘4파전’.. 선거운동 돌입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는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공동대표, 이언주 원내수석대표 등 4명으로 확정됐다.

3파전으로 예상됐던 당권 후보는 이 원내수석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4파전이 됐다.

4명의 당권주자들이 1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남 공주시 동학세미나장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여성·청년 집중워크숍에는 후보들이 총출동한다.

당권주자들은 오후 6시쯤부터 진행될 정견발표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천정배 후보는 오전 전남 함평을 찾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정동영 후보는 광주에서 당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TV토론회 일정은 14일 오후 2시30분 JTBC, 15일 채널A, 17일 TV조선, 21일 오후 2시 지상파 3사(KBS·SBS·MBC), 22일 밤 11시 MBC 100분 토론, 24일 종합편성채널 등이 예정돼있다.

국민의당은 22~23일 온라인 투표을 실시한다. 온라인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ARS투표를 진행한 후 27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결선투표 시에는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8일 토론회, 29일 온라인 투표, 31일 오란인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ARS투표를 실시해 9월1일 오전 10시쯤 결과를 발표한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