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행복, ‘서울디저트페어’

[앵커]

서울에서 아주 달콤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디저트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인데요, 그 현장에 한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에서 가장 큰 디저트 행사인 서울디저트페어가 양재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주말을 맞아 디저트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이 행사는 매달 열릴 때마다 주제가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달 주제는 딸기와 초코인데요,

지금 서울에서 유행하는 디저트는 마카롱.

 

딸기와 초코를 활용한 형형색색의 마카롱이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엇을 맛볼지 달콤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의 표정이 행복해보입니다.

 

임효선(林孝宣) / 관람객

“제가 마카롱 파는 데를 방방곡곡 다 다니는데

이렇게 한곳에 어우러진 자리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 오기 위해 두 끼를 굶고 왔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한편, 다양한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었는데요,

새우튀김, 케밥, 완자 등이 전시장을 고소한 냄새로 가득 채웠습니다.

 

관람객

“식사거리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먹을 것도 많고, 먹고 나서 즐길 디저트도 많아서 엄청 좋았어요”

 

디저트 마니아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디저트 페어.

다음 행사는 어떤 주제로 열릴지 궁금해집니다.

NTD뉴스 정연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