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홍콩에서도 발견…아시아 확산?

%e1%84%83%e1%85%a1%e1%86%af%e1%84%80%e1%85%a3%e1%86%af3

유럽연합(EU)이 살충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이 덴마크, 루마니아 등 유럽에 이어 홍콩에서도 발견되었다고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니엘 로자리오 대변인은 “지금까지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이나 달걀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나라는 모두 17개국이다”라면서 EU 15개국과 스위스, 홍콩을 거론했습니다.

피프로닐은 바퀴벌레나 벼룩 등 해충 구제 시 사용하는 살충제로 육용 가축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이 일정 기간 인체에 들어가면 간, 갑상샘,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1%84%83%e1%85%a1%e1%86%af%e1%84%80%e1%85%a3%e1%86%af2

%e1%84%83%e1%85%a1%e1%86%af%e1%84%80%e1%85%a3%e1%86%af5

현재 피프로닐 오염 달걀이 유통이 확인된 EU 회원국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덴마크 등입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