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군 B-1B 전략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겨냥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자 북한은 괌에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맞서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은 전략군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군 공군기지가 있는 괌을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인 화성 12형으로 포위사격하는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전략군은 전략 미사일 운용에 특화된 북한군 부대다.
북한은 미국의 괌 앤더슨공군기지에서 출격한 전략폭격기들이 북한의 전략적 거점을 타격하기 위한 실전 연습 한반도에서 하고 있다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시하면 괌 포위 사격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선제타격이 드러나는 즉시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을 방어하는 육군 1,3 야전군 지역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이어 “미군기지들을 제압하는 전면적인 타격이 이어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