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최근 사흘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돈을 빼갔습니다.
시가총위 상위 10개 중 상승 종목은 네이버(0.13%)가 유일하고, 삼성전자(-2.79%)와 SK하이닉스(-4.66%)를 비롯해 현대자동차(-2.07%) 신한지주(-4.15%) 등에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되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04.69포인트(0.93%) 떨어진 21,844.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국 증시 또한 일제히 급락하며 위험자산에서 빠져나온 돈은 안전자산으로 향했는데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10일(현지시간) 전날보다 온스당 10.80달러(0.8%) 상승한 1290.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