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 문화 각료들이 한자리에.., 아셈문화장관회의

文化部长会议 亚欧部长们聚集一堂

 

<앵커 멘트>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가 22일 국장급 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한국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회의가 열리는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으로 가봅니다.。

 

<리포트>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와 유럽 각 나라의 문화장관 등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셈(ASEM)은 아시아와 유럽 간 지역 협의체입니다.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리는 회의로 지난 2003년에 창설돼 2014년까지 모두 6차례 열렸습니다.

 

<인터뷰> 마야타 료헤이, 일본 문화부 장관 :

“문화는 산업과 함께 중요한 일본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화를 발전시키면 국경을 넘어서 세계평화까지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터뷰> 마영경, 싱가폴 문화부차관(社區及靑年部政 務次長) :

“문화유산의 홍보와, 경제발전과 공동체 형성의 관점에서 각국의 실천을 교류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문화와 창조 경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아셈이 창설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협력의 장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매우 의미가 있고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의 기간에 맞춰 광주에서는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광주시는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천, 광주광역시 문화도시 정책관 :

“(광주를) 2023년까지 아시아의 문화 중심 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번 희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에 광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한국 광주에서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

 

http://www.ntdtv.com/xtr/gb/2016/06/28/a12735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