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평창올림픽 특선음식

平昌冬奥会特选美食 诱惑全球人的美味​

 

 

[앵커] 

구운 송어로 만든 송어덮밥,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뚝배기의 맛은 어떨까요?

 

모두 강원도 지역 특산물로 만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선 메뉴들인데요.

 

올림픽 기간에 강원도(江原道)를 찾게 될 외국인 손님을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맛깔스러운 강원도의 별미들, 먼저 만나보시죠.

 

[기자]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에서 길러진 채소가 비빔밥샐러드로 완성됐습니다.

 

향과 풍미가 뛰어난 더덕은 돼지고기와 만나 건강 음식으로 변신했습니다.

 

모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平昌)과 강릉(江陵), 정선(旌善) 지역의 음식재료를 활용한 강원도 음식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특선음식 30가지는 올림픽 기간 강원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수진(金秀珍), 한류음식문화연구원 원장]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추면서 (한국의) 향토적인 특색은 그대로 살리고….

 

대중화에 앞서, 개발된 강원도 특선 음식을 평가하기 위한 자리인 시식회도 가졌습니다.

 

[리천잉(李天迎), 중국인 유학생]

“정말 맛있습니다. 비교적 담백하고 건강합니다. 그리고 개운합니다.”

 

[완천이(万淳屹), 중국인 유학생]

“한국음식은 예쁘게 만듭니다. 외관이 정말 세밀해요. 먹으면 매우 맛있습니다.” 

 

[윤숙자(尹淑子), 한식재단 이사장]

“토속적이면서도 소박하고,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하겠다, 강원도의 식당에서도 활용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날 선보인 음식들은 이르면 9월부터 강원도 지역 내 음식점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맹성규(孟聖奎), 강원도 경제부지사(經濟副知事)]

“관광상품화해서 세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푸드패스티벌을 개최해서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특선음식 마을을 조성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한국에서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