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OHANNES EISELE/AFP/Getty Images)
어제 새벽, 북한 무장 탈영병들이 중국 영내로 진입해 강도짓을 벌이다가 중국 공안에 일부 체포됐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8일 새벽,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창바이 조선족자치현 주택가에서 무장한 북한군인 5명이 중국군 변경부대 소속 군인, 공안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군인과 공안 다수가 다쳤고, 2명은 크게 다쳐 창춘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북한 강도 5명은 지난 23일 북한 양강도 혜산시를 통해 중국으로 넘어와 창바이현 얼스다오거우 마을과 샤오리수거우 마을에서 주민들을 위협해 금품을 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접경지역에 주둔하는 북한군 탈영병으로 총기와 실탄을 소지하고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