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한 자리에, 해외진출 모색한다

赴韓旅遊買「中國製」? 韓產品正名宣傳

 

 

[앵커]

한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한국산 제품인 줄 알고 구입한 물건 ‘메이드 인 차이나’였던 경험 한두 번 있으실 텐데요.

다음 뉴스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우수한 품질을 갖췄지만 홍보가 잘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만 모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360도를 동시에 촬영하는 카메라입니다.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360도를 전부 볼 수 있습니다.

 

경동욱(景童煜), 카메라 제조업체 SEESAW 대표(總裁) :

“실제 판매는 9월  말이나 10월 초쯤이 될 것 같습니다.”

 

귀엽지만 알찬 기능의 소형 공기청정기(空氣淨化器) 입니다.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미세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주성호(周城鎬), 공기청정기클레어 (空氣淨化器可萊爾) 대표(總經理) :

“최근 3개월 동안 (매달) 5천 대씩 판매를 했었거든요.”

 

참신한 기능과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넓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국 언론사들이 쉽게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체험하고 취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구 반대편 핀란드(芬蘭)의 IT 전문 블로그 아르틱스타트업(Arctic Startup)에서도 취재차 방문해 참신한 한국 제품들을 둘러봤습니다.

 

로메인 바렛(Romain Baret), 아르틱스타트업 편집장 :

“이 행사는 매우 흥미롭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돌파한 CEO들의 강연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부 순수 한국기술로 한국에서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만 초청됐습니다.

 

이번 행사 주최 측은 한국 경제발전의 상징이었던 메이드 인 코리아 붐을 다시 한 번 일으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대(金基大),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AVING) 대표 :

“아시아 지역 이머징 마켓에서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치고 올라왔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차별화된…”

 

자원도 인구도 없는 나라 한국. 날로 치열해지는 아시아 시장 경쟁 속에서 독창성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뉴스 남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