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阳中小企业 开拓海外市场
[앵커]
지난달 29일부터 한국 최대의 산양 삼 산지로 유명한 함양(咸陽)에서 축제가 개최됐는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함양의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국제교역전(國際貿易展銷)이 열렸는데,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 함양에서 전합니다.
[기자]
산삼을 넣은 삼계탕.
자색고구마가 들어간 이색건강 음료.
산삼 성분을 추출해 만든 화장품..
모두 함양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들입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겨냥한 산삼제품은 바이어들에게 단연 인깁니다.
[장펑(張峰), 청펑(成峰) 국제무역그룹 이사]
“열 개정도 좋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삼을 포함해서요. 산삼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는 몇 종류의 상품을 골라 뉴욕에 가지고 갈 겁니다.”
참여한 기업은 함양지역의 기업 9곳.
이 같은 기업들은 수출에 나서고 싶어도 대부분 중소 업체라 시장 개척이 쉽지 않습니다.
이들과 바이어들이 만나 상품 정보를 나누고 계약을 맺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종상(李鍾相), ㈜ 함양산양산삼(咸陽山養山參) 대표]
“저희가 직접 (해외로) 나가기보다 관(함양군)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저희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만업체 밍진(名津)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번 국제교역전(國際貿易展銷)을 통해 자사의 영지버섯과 함양의 산양삼을 융합한 신제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리춘더(李存德), 밍진 바이오테크놀러지 COO 이사]
“저는 두 기업의 상품이 좋다는 것을 믿습니다. 건강 상품을 최상으로 개발하는데 좋은 동기가 됩니다. 전 세계 화인의 건강 상품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함양군은 기업의 해외 시장을 넓히기 위해 바이어 상담과 설명회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창호(林昌浩), 함양군수]
“산양삼을 비롯한 함양의 농특산물 제품을 잘 생산해서 바이어분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한국 함양에서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