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海上马拉松大会〝跨海大桥马拉松赛〞
[앵커]
선선한 가을 기운 가득한 주말, 2만여 명이 함께 해상 대교를 달리는 부산바다마라톤 대회가 한국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바다 위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건강도 챙기는 이색 마라톤 대회, 한국 부산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10월 2일 오전 7시 30분, 해상 대교 마라톤 축제인 “2016 부산바다마라톤 대회”가 한국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대회에는 40개국 1천 여명의 외국인 포함, 역대 최다인 2만 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안병길(安炳吉), 부산일보 사장] :
“이 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건강도 다지는 행사입니다.”
부산 해운대구 집결지에서 참가자들은 5㎞와 10㎞, 하프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출발했습니다.
평소 차로만 내달리던 도로를 직접 뛰어보는 이색 경험에 참가자들은 힘든 줄도 모릅니다.
특히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에 이르는 3개 해상교량 코스를 따라 달리며 주변 풍광에 매료됐습니다.
[안병길(安炳吉), 부산일보 사장] :
“바다 쪽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마라톤이 끝나면 부산의 많은 먹거리 즐길 것들이 풍부해 좋은 관광 코스가 될 것입니다.”
한국 부산에서 NTD뉴스 강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