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發現朝鮮暗道 或欲送3萬兵力襲韓
이미 밝혀진 북한의 기습용 비밀 통로 4개 외에 16갈래의 비밀 통로가 또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사진은 남북한 군사분계선 인근의 북한 모습니다.(ED JONES/AFP/Getty Images)
영국 언론은 남북한 경계지역에서 이미 발견된 북한의 비밀 통로 4군데 외에도 별도로 16군데의 통로가 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4갈래 비밀 통로는 북한으로 연결됐고 한국 측 출구에 탄진을 발라 폐기 탄광으로 위장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석탄이 나지 않는 단단한 화강암 지질입니다. 또한 이 지하 통로 네 곳은 모두 한국 측은 높고 북한 측은 낮아서 빗물 등이 모두 북한 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한국 측에 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한국 측 출구의 구조가 너무 초라하고 높이와 너비는 겨우 2미터이며 통풍구와 지탱 구조가 없습니다.
북한은 또 비슷한 비밀 통로 16군데를 팠는데 한국 쪽 출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출구는 비군사 지역에 위장되어 숨겨졌을 수 있다고 한국 측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단순 계산상으로 이런 통로를 통해 북한은 시간 단위로 보병사단 1개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경계병은 그런 계산의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보병 한 개 사단의 병력을 이동시킨다면 만 명 내지 3만 명의 인원수입니다. 그러나 땅굴 안에 들어가 살펴보면 이것이 불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갱도 내에서 40~50 킬로미터를 행진하고 나면 병사의 체력 소모는 아주 큽니다.”
하지만 아직 출구를 찾지 못흔 16갈래 지하 통로는 전력 공급 시스템, 휴식터, 물자 저장 공간 등과 철도까지 구비해 놓았을 수도 있습니다.
책임편집 : 런하오(任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