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제 제기할수록 北정권 정당성 사라져

 

미국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Greg Scarlatoiu) 사무총장​

 

 

전문가, 인권문제 제기 할수록 북한 정권 없앨 수 있다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 중국은 해결책 아니라 문제의 일부분일 뿐

 

미국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이
인권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 할수록 북한 정권의 정당성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5(현지시각) 미국 비영리단체 국제학생협의회(ISC)와 사사카와평화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동 주최로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미일
3국 협력방안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 정권은 돈과 더불어 체제의 정당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북한의) 인권 문제를 계속 제기해 가면 북한이 정당성이라고
내세울 뭔가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없애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북한에 외부 세계, 특히 번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공적인 자유민주사회인 한국의 정보를 유입하는 일이 중요하다, “한국이 매우 건강한 민주사회라는 점은 최근
몇 달간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났다
고 덧붙였다.

 

또 토론회에 참가한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 중국은
해결책의 일부가 아닌 문제의 일부라며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

 

그는 중국이 유엔의 대북제재를미약하고 주기적으로만이행하고 있으며유엔 제재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대신 안정을 언급한다
고 지적했다.

 

현행 북한과의 거래를 통해 결국 대량살상무기 제조를 돕게 된 중국 기업을 미국 법률로 제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미국 법률을 위반한 사람들이 중국에 있다고 해서 그들을 제재하지 말자고
옹호하는 것은 미국 법률에 대한 면책 특권을 인정해 주는 셈
이라고 주장했다. 

 

NTD 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