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성화, 한국 주요 도시 봉송 개시

– 동영상은 추후에 업데이트됩니다. –

앵커 : 2일에서 4일까지 3일간 한국 서울에 머물렀던 인권성화가 5일부터 전국 주요도시 순회 봉송에 들어갔습니다. 인권성화는 5일 한국 중부지역 3개 도시를 돌며, 평화와 화합을 염원했습니다. 한국에서 보도합니다.

기자 : 5일, 인권성화가 서울을 출발, 수도권의 수원, 천안 등 2개 도시를 거쳐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뛰는 장소는 달라도 인권성화 릴레이에 참가한 봉송주자들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강범식(姜范植), 한민족 이주동포의 집 소장
중국에서의 인권 상황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평화적인 봉송릴레이를 통해서 전세계와 중국에 각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주영길(朱榮吉), 공인회계사 :
(올림픽이) 진정한 잔치가 되려면 우선 인권이 확보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난 4월, 중국공산당 3600만명 탈당 행사 때 공개 탈당한 왕강씨는 더 많은
중국인들에게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합니다.

왕강(王强), 인권성화릴레이 수원 참가자
제가 인원성화릴레이에 참여한 이유는 이 세계가 공정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정의를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기 위해, 특히
중국공산당이 중국에서 파룬궁을 박해하는 진상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중국이 가장 필요한 것이 인권과 자유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들이(인권과 자유) 중국에 없습니다. 이런 진상을 알리기 위해,
그리고 이런 중국을 위해 민주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이 날 대전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은 팝페라 가수 소야(Soya)는
평화적인 축제인 올림픽이 인권유린 행위와 함께 존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중공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소야(Soya), 팝페라(Popera) 가수 ;
가수로써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더군다나 올림픽이 열리는 그곳에서,
중국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런(인권유린) 행위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시민들은 인권성화 지지 서명을 통해 중공의 인권탄압에 반대하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찬(李承贊), 고등학생 ;
나쁘게 생각하죠. 사람이니까, 이성이 있으니까, 폭력보다는 화합….
하여튼 폭력은 나쁜거요.

이충신(李忠?), 천안시민 ;
짐승도 아니고 인간이니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지 네가 힘이 세다고 남을 짓밟고
산다면… 나는 종교는 믿지 않지만 신은 반드시 있어.

전 인류의 희망! 인권성화는 6일 전주를 거쳐 한국 남부의 대표적 도시 광주까지
봉송될 예정입니다.

대전에서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