提要: 대기원시보, APEC취재 중단 관련 한국정부에 항의
主播: 얼마전 보도드렸다시피, 한국 부산에서 열린 APEC 기간, 중공이 한국정부에 압력을 가한 결과 대기원시보의 기자들이 취재권을 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28일, 대기원시보 한국지사는 이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부의 굴욕적인 외교와 언론자유 침해에 항의하는 공개서한을 관련 정부부처들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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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기원시보 한국지사는 APEC 취재 방해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얼마전 한국 부산에서 열린 APEC에 대해 대기원시보 기자 4명은 사전에 한국정부로부터 합법적인 취재권을 부여받았으나, 중공의 한국정부에 대한 압력에 의해 NTDTV기자들과 함께 행사장에서 추방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대기원시보측은 `중공이 한국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것과, 한국정부가 이를 굴욕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주권국의 위상을 추락시킨 것에 대해 우려와 함께 항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한, `중공은 CCTV를 통해 공산당의 선전을 전세계로 확장시키고 있으며, 세계각지의 중문매체에 침투, 지배하고 있다. 중공의 통제를 받지 않는 대기원시보에 대해서는 거대한 정치적, 경제적 방해공작을 펴고 있다.`며 그 증거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올해, 홍콩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기원시보는 모두 중공의 각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압력으로 발행 및 배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한국 대기원시보 이경찬 편집국장은, `중공의 대기원시보에 대한 방해공작은 작년 11월 `9평 공산당`이 발표된 이후 더욱 심해졌다. 중공의 본질을 진실하게 파헤친 `9평 공산당`으로 현재까지 580만 명 탈당이라는 전대미문의 탈당 열조가 불고 있다. 바르지 못한 자들은 진실이 폭로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그렇기 때문에 대기원시보를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기원시보측은 향후, 관련 정부부처에 항의, 국제언론단체와의 연대, APEC참가 21개국의 대사관 방문, 국제법소송 등을 통해 이사건의 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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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DTV 김송 기자 | 카메라 김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