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팀장님에게 선물 받은 로또가 ‘1등 당첨’된 신입사원의 놀라운 결정

By 김연진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로또 1등에 당첨된 신입사원이 있다. 당첨금은 무려 23억원.

심지어 이 로또는 회사 팀장님이 사준 것이었다.

얼떨결에 거액의 당첨금을 손에 쥔 신입사원은 과연 어떻게 대처했을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로또 1등에 당첨된 신입사원 이야기를 소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실제로 지난 7일 추첨한 제888회 로또에서 한 신입사원이 1등에 당첨됐다.

사연에 따르면, 이 회사에 함께 근무 중인 팀장이 인센티브를 받은 기념으로 로또 50장을 사서 직원들에게 돌렸다.

그런데 그중 1장을 받은 신입사원이 1등에 당첨되고 말았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신입사원이 무려 23억원이 넘는 금액을 얻게 된 것이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신입사원이 어떻게 대처했을지 관심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누리꾼들은 “나라면 1등 당첨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잠수 타거나 퇴사할 듯”, “팀장님의 반응이 더 궁금하다” 등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신입사원은 로또 당첨금에 대한 사례로, 팀장과 다른 직원들에게 소정의 금액을 나눠주기로 했다.

로또를 사준 팀장에게는 벤츠 혹은 아우디 차량을 사주고, 팀원 전체에게 100만원씩 돌리기로 결정했다고.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대단하다”, “그래도 기분은 엄청 좋을 것 같다. 부럽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