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저 대신 이 아이들을 돌봐줄 가족을 찾습니다”

By 윤 승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텍사스에 사는 71살 리차드 에워스(Richard Ewers)라고 합니다.

오늘은 누리꾼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 이 늙은이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네요.

저는 얼마 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순간, 제 걱정은 단 하나였습니다.

그간 저는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버려진 유기견들을 돌봐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입양한 강아지들은 총 27마리입니다.

이 녀석들을 더는 돌볼 수가 없다는, 그러니 27마리 아이들의 새 가족을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말기 암 선고를 받고도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가 없더군요.

저 대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줄 천사 같은 가족들을 찾습니다.

위 내용은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HelpingMrRichardandDogsSATX(리처드 할아버지와 강아지들 돕기)’에 공유된 어느 시한부 할아버지의 사연을 재구성한 글이다.

사연이 전해지며 27마리 중 16마리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남은 11마리 아이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것, 하나뿐이다.

생애 마지막 날, 할아버지가 부디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기를 누리꾼들은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