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 수행 도중 “나 다쳤어요” 하며 다가온 아이에게 미국 경찰이 보인 행동

By 윤승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누가 와서 상관없는 부탁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NTD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공안전부에서 공개한 사진이었다.

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경찰로 보이는 공공안전부 소속 공무원은 이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누군가 다가와 무언가 부탁했다. 어린 여자아이였다.

NTD

“아저씨, 반창고 있어요?”

이 경찰은 하던 일을 멈추고 붕대를 꺼내서 여자아이의 상처를 살폈다.

무릎에 생긴 작은 상처였지만, 경찰은 직접 상처를 치료했고 아파 울먹이던 아이는 기분 좋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같은 장면은 사진으로 포착, 이후 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훈훈한 모습에 이곳 의원까지 직접 “멋진 장면”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