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었으면” 식용으로 납치됐다가 도축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반응

By 윤승화

반려견 한 마리가 식용으로 팔려 가다 극적으로 구조되어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중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견주는 납치된 반려견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한 도축장의 우리 안에서 반려견을 발견했다.

웨이보

당시 반려견은 고개를 돌릴 수 없을 만큼 좁고 답답한 우리 속에 구겨진 채 10여 마리의 개들과 서로 뒤엉켜 있었다.

좁은 우리 속에 갇힌 개들은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에 벌벌 떨며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꼼짝하지 못했다.

웨이보

마침내 구출된 반려견은 큰 충격으로 혼란에 빠진 듯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바들바들 떨면서 매우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웨이보

그런데 잠시 후 주인을 보자마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웨이보

다시 주인을 만난 반려견은 꼬리를 흔들고 주인의 따뜻한 품을 껴안으며 반가움에 어쩔 줄을 몰랐다.

주인도 반짝이는 눈망울로 자신을 바라보는 반려견을 꼭 껴안으며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애타게 주인을 기다렸을까” “정말 정말 다행이다” “좁은 우리 안에 갇힌 걸 보니 너무 속상하고 맘이 안 좋았어요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