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하다가 전 세계 사람들 위해 혼자 도로 뚫은 한국인

By 윤승화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유명 외국 게임이 있다.

산간지역 등 위험한 세계관 속에서 택배를 배송하는 배달 게임이다.

그냥 땅에서 물건을 배달하면 길이 험해 넘어지기 쉽다. 이렇게 되면 배달해야 할 물건이 모조리 박살 나고 만다. 그래서 캐릭터 중심을 잘 잡으면서 물건을 옮기는 게 관건이다.

그런데 이 게임을 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인들 미쳤다”는 반응이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빨간 선이 개통한 도로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 한국인이 이 게임을 하다가 하루 날 잡고 도로를 개통해준 거다.

“아니, 도로를 깔면 편하잖아?”

이 같은 생각을 해 낸 익명의 한국인이 혼자서 도로를 깔았다.

이에 외국인들은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잘 쓰고 있다”면서 “한국인들 미쳤다”를 연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