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금지된 뉴스
  •   [앵커]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지만, 홍콩 사업가는 계속 중국 부동산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다수의 언론은, 리카싱(李嘉誠) 등 많은 홍콩 부호가 상하이의 재산을 서둘러 처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상하이의 관가와 업계가 계속 동요하는 것에 대해 외부 세계는 시진핑 당국이 상하이의 장쩌민 세력을 제거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최근의 홍콩 자본 철수도 이와 관계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기자] 펑파이뉴스(澎湃新聞) 등 언론에 따르면 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의 창스(長實) 부동산이 상하이 푸둥(浦東) 루자쭈이(陸家嘴)에서 건설 중인 센추리링크 광장(世紀匯廣場)은 최고 200억 위안을 호가합니다. 현재 여러 외국 펀드가 실질적 구매의사의 표현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창스 부동산과의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카싱은 최근 몇 년 간 끊임없이 중국 내 부동산을 처분했습니다. 센추리링크 광장은 창스 부동산이 루자쭈이에 마지막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업 부동산입니다. 만약 매각이 성사되면 최근 3년간 리카싱이 처분한 슈퍼마켓, 항구, 에너지 등 다른 자산을 합산하여 매각 자산이 1천억 위안을 넘어섭니다. 반면에 리카싱은 3년째 중국 부동산을 전혀 사지 않았습니다.   업계와 정치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정치 환경의 변화가 리카싱의 철수를 재촉했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양젠리(楊建利), 하버드대학 정치경제학 박사] “리카싱이 볼 때, 중국은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일까요? 그는 중국의 정치와 경제를 고려하여 움직이고 있을 것입니다.”   양젠리 박사는 리카싱이 중국 경제에 아주 커다란 문제가 나타날 것임을 일찍이 간파했다며, 지금은 그가 중국 투자로 증식한 재산을 회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양젠리] “현재 중국 경제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하락 압력이 대단히 큽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 10년 동안 끊임없이 펼친 경제 부양책은, 두 가지 영역의 위험을 억제한 겁니다. 하나는 금융이고 하나는 부동산입니다. 금융 문제에는 주식 문제도 포함됩니다. 부동산의 경우 일이십년 동안 매우 과열됐는데요, 경기 침체로 인해 언제든 아주 큰 위험이 닥칠 수 있습니다.”   눈여겨 볼 것은 리카싱뿐 아니라 홍콩의 여러 부호가 모두 중국 부동산 축소를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최근 홍콩 기업의 자산 철수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달 초순, 루이안(瑞安), 신훙지(新鴻基), 화런부동산(華人置業) 등 홍콩의 유명 부동산 기업에서 중국 자산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총금액은 300억 위안이 넘습니다. 양젠리는 홍콩 자본의 대규모 철수는 경제적 이유 외에 상하이의 정치 형세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젠리] “이번에 리카싱이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은, 시진핑이 상하이에서 행동을 확대하는 것과도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카싱은 갈수록 중국이 불안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자신을 보호해 주는 사람, 자신과 관계가 좋은 사람이 점차 강한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루이안그룹 회장은 상하이의 사위로 불리는 뤄캉루이(羅康瑞)입니다. 그가 중국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는 상하이의 청스(城市)호텔이었습니다. 대표이사는 중공의 공청단 상하이시위원회 서기를 지낸 현임 상하이시장 한정(韓正)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정이 곧 전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뤄캉루이는 신속하게 66억 위안짜리 사무동 프로젝트를 처분했습니다.   [양젠리] “경제적 측면 외에도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형 기업가들은 모두 일부 중국 지도자들과 관계가 상당히 밀접하여, 결국 중국 정치에 밀착되어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여기에서는 경제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만약 부드러운 후원자가 없으면 절대 돈을 못 벌기 때문입니다.”   양젠리는 이런 정경유착 현상이 단순한 권력 남용이나 감독 부재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서, 이것도 역시 정부 부패의 일부분이며, 부패한 정권이 먼저 경제 영역에 손을 벌렸고, 이어서 상인에게 최대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NTD 뉴스 장톈위입니다. 8월 3, 2015
  •       [앵커] 그는 출가인이지만, 유행에 민감합니다. 그는 출가인이지만, 마치 출가인이 아닌 듯하고, 세계적인 스타처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부 세계가 그의 진실한 수행 상태를 알기는 어렵지만, 돈 버는 재주가 뛰어나고, 소림사를 세속화 상업화했다는 오명을 쓰고 있다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소림사 주지 스융신(釋永信)입니다. 최근 그는 인터넷 폭로로 인해 또 다시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세 지역 언론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소림사도 그로 인해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자] 7월 25일, 한 편의 제보가 인터넷을 달구기 시작했는데요, 소림사 제자 스정이(釋正義)라고 자칭한 제보자는 29일 저녁까지 3차례에 걸쳐 증거자료를 발표하며 공개적으로 스융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제보에는 스융신이 남녀관계가 난잡하고, 소림사의 재산을 가로챘고, 승적(僧籍)에서 제명됐다는 등의 내용과 당국의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제보자는 여러 가지 서면 증거를 제시하면서 거침없이 대담한 말을 했습니다. “스융신, 당신은 감히 친자 감정을 할 수 있겠는가?”, “스융신 부부는 감히 장부를 공개할 수 있는가?”   이 제보자는 과거의 다른 제보들보다 철저히 준비한 것이 분명했고, 자신의 전화번호도 공개했습니다.   소림사의 공식 사이트는 26일 심야에 제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유언비어를 퍼뜨린 자를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7일, 스융신은 언론을 통해 자신이 시련을 이겨낼 것이라며, 공안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제보자 스정이는 즉각 반박에 나서 법적 추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제보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고, 아직도 공개하지 않은 증거가 많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정이, 제보자] “도무지 눈을 뜨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가 한 일은 분명히 불교의 교리를 위반한 겁니다. 저는 소림사가 그의 손에 훼손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고 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도들은 그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몇 년 동안 소림사는 그의 손에 놀아나면서 명성을 얻음과 동시에 정말 나빠졌습니다. 현재 소림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예전의 소림사가 아닙니다. 소림사는 난장판이 됐습니다. 겉부터 속까지 권력, 돈, 색에 물들어 있습니다.”   스융신은 1999년 소림사 주지로 승진한 이후 출가인의 신분을 유지한 채 소림사를 상업화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소림사의 수많은 이미지 구축 사업을 진두지휘했는데, 예를 들어 소림사의 무술 승려를 이끌고 순회공연을 했고,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입니다.   소림사 승려들에 따르면 스융신은 중국에서 인터넷을 가장 먼저 이용한 출가인입니다. 그는 스스로도 중공의 양회(兩會) 대표 중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융신의 추문은 언론에도 끊임없이 노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비호를 받는 스융신은 몇 년간 계속 영광만을 누렸습니다.   [싱톈싱(邢天行), 시사평론가] “중공이 그를 지지하니까 그 사람이 그렇게 노는 겁니다. 불교에서 주지가 뭐하는 사람인가요? 주지는 스님들을 이끌고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출가인이라면 명예, 이익, 감정을 담담하게 봐야 하고, 수행을 위한다면 목표를 돈 벌이에 둬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스융신은 불교의 전통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그는 소림사 고대문화의 명성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겁니다. 돈을 벌면 그는 당연히 현지 정부에 바칩니다.”   시사평론가 싱톈싱은 소림사에서 나타난 현상은 소림사만의 일이 아니며, 중국 종교계의 실상을 비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8월 1, 2015
  • 16일 장쩌민을 고소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가 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2만2,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밍후이망(明慧網)은 7월 10일부터 중국당국이 중국내 일부지역에서 고소사실에 대한 현지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 7월 31, 2015
  •         세계 30개 주류 언론이 장쩌민 고소 열풍 보도 올해 5월 이후 10만여 명의 파룬궁 수련자와 가족이 중공 최고검찰원과 최고법원에 중공 전 총서기 ... 7월 31, 2015
  • 미국 분석가, 3주 내 A주가 14% 하락 예측 중국 증시가 월요일, 8년 만에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화요일에도 계속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베테랑 분석가는 중국 증시가 앞으로도 ... 7월 30, 2015
  •   [앵커] 7월 24일 오후 6시를 넘기고 중기위(中紀委)가 갑자기 홈페이지를 통해 허베이(河北) 성위원회 서기 저우번순(周本順)의 낙마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저우번순은 베이징에서 열린 징진(京津)협동발전업무추진회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우융캉(周永康)의 대(大) 비서로 불리던 인물이 왜 저우융캉의 비서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을까요? 또 왜 낙마 시점이 지금일까요?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중국 차이신망(財新網)은 24일, 저우번순의 낙마가 허베이성에서의 업무 경력과 무관하다는 인식이 허베이 관리 사회에 보편적으로 퍼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또 허베이 지도층 인사의 말을 인용해 저우번순이 10년 동안 중앙 정법위 부비서장과 비서장을 지내며 오랫동안 저우융캉과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저우융캉의 주요 부하들이 줄줄이 낙마한 기간에 저우번순이 재난을 면한 소식은 늘 커다란 화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저우융캉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도 저우번순이 무사하자 사람들은 그가 이미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고, 어떤 사람은 그가 무사히 착륙했다고 말했었습니다.     [헝허(橫河), 시사평론가] “저우융캉은 우리가 알기로 몇 개의 큰 파벌을 거느리고 있는데, 석유방(石油幫), 쓰촨방(四川幫), 비서방(秘書幫), 그리고 정법방(政法幫)입니다. 저우번순은 비서방의 최후 1인입니다. 비서방이 모두 실각한 이후에 그가 혼자 남아있었습니다. 또 정법계통 쪽에서 그는 저우융캉 정법방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중앙 정법위 비서장입니다.”   저우번순은 저우융캉의 공개된 범죄에 연루됐을 뿐아니라 그의 성격과 경력으로 볼 때 중공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저우융캉의 파룬궁 탄압에 직접 관여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탕바이차오(唐柏橋), 뉴욕 중국민주대학 교장] “저우번순은 저우융캉의 비서장으로 있던 과거 5, 6년 동안 실질적으로 선두에 섰습니다. 그는 지휘자였는데, 예를 들자면 리둥성(李東生) 같은 사람도 모두 저우번순의 압잡이입니다. 저는 아주 똑똑히 아는데, 저우번순은 수법이 지극히 악랄한 사람입니다.” [헝허] “시간상으로 아주 분명합니다. 성(省) 공안청에서 중앙 정법위원회로 옮기더니, 곧장 중앙정법위 비서장이 됐는데, 이런 일(승진)도 모두 파룬궁 탄압과 완전히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그 사람은 비서장이기 때문에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내부에서 조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승진이 발표된 시간으로 보아 그는 저우융캉과 같이 파룬궁 탄압에 참여했습니다.” 저우융캉의 대 비서라는 낙인이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2년 전 저우융캉이 낙마한 이후에 저우번순은 어떻게 중앙정법위 비서장에서 허베이 성위원회 서기로 낙하산 발령이 났을까요? [탕바이차오] “저우융캉 문제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태도를 표명했을 수 있습니다. 당중앙에 협조하고, 중공의 현 집권층에 협조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아주 잘 한거죠” 저우번순은 허베이로 전근한 이후 시진핑이 참석한 허베이 성위원회 상임위원회 민주생활(民主生活)회의에서 자아비판을 했습니다. 이후 당국의 부패 척결 논조에 보조를 맞추었습니다. 지금은 왜 또 갑자기 낙마 소식이 나왔을까요? [화포(華頗), 베이징 시정관찰가] “베이다이허 회의가 곧 열리는데, 베이다이허는 친황다오시(秦皇島市)에 있고, 또 허베이성 관할 지역입니다. 그래서 시진핑이 확실한 안전을 위해 베이징과 허베이라는 중요한 지역에 대해 일종의 방비를 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허베이 성위서기를 끌어 내리고, 베이징 군구(軍區)를 대대적으로 조정하는 건 모두 시진핑의 큰 그림 중 일부입니다.” 뉴욕 중국민주대학 교장 탕바이차오는 저우번순과 저우융캉이 사사로운 모임이 아닌 동맹관계이고, 저우번순의 등급은 벌써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 마젠(馬建)과 전 공안부 부부장 리둥성 등을 넘어섰다며, 그래서 저우번순이 체포된 것은 특수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탕바이차오] “저우번순을 체포했다면, 이건 새로운 돌파구입니다. 이건 어떤 개념일까요? 말하자면 만약 그들이 원래 저우융캉의 일파였던 저우번순을 건드린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현재 실권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못된 일을 한 사람은 얼마든지 체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따지웬시보(大紀元時報)는 저우번순이 지난해 세상에 알려진 보시라이, 저우융캉 정변의 가담자 18명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의 부패척결 성과는 그 정변 가담자 명단과 점점 들어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우번순 낙마 후에 정변 가담자 명단 중에서 아직도 낙마하지 않은 고위 관료는 장쑤(江蘇) 성위서기 뤄즈쥔(羅志軍)과 현직 중공 상무위원 류윈산(劉雲山)입니다. NTD 뉴스 창춘입니다.   7월 28, 2015
  •   [앵커] 중공 CCTV는 타이완 총통선거 전야에 공산군의 군사훈련 장면을 방송했는데, 공격대상이 타이완 총통부 건물과 비슷해 ‘중공이 타이완 무력침공을 모의하고 있다’는 여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공이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우려했고 중공군 관계자는 “(타이완) 언론이 너무 나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민진당 대변인은 “(정권교체에 영향을 주려하지 마라) 정권교체는 민주국가에서 정상적인 일이다. 베이징은 과거처럼 타이완 국민의 반감을 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자] 하늘 가득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흡사 중공이 타이완을 이미 함락이라도 한 걸까요? 아닙니다. 지난 5일 중공 CCTV는 중공군이 네이멍구 주르허(朱日和​)에서 실시한 군사훈련 `2015 주르허를 넘어서`의 장면을 특집 방송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산군 일개 부대가 홍백이 엇갈려 있는 높고 큰 탑 모양의 5층 건물로 돌격하는 장면이 전해졌는데 건물의 높이가 타이완의 총통부 건물과 비슷했습니다.   내년초 타이완 총통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방송된 군사훈련 모습에 중국언론과 타이완 정치권은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하이 관찰자망(觀察者網)은 22일 CCTV의 해당 화면은 이번 군사훈련의 진정한 목적, 즉 무력으로 타이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측은 공산군의 이번 훈련은 타이완을 공격목표로 하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뤄사오허(羅紹和), 타이완 국방부 대변인] “중공 CCTV에서 내보낸 중공의 군사훈련 장면 중 중화민국 총통부 건물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나는 중공의 이번에 설정한 훈련상황의 의도가 분명하다고 판단한다. 이는 타이완 국민과 국제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린러위(林若雩), 동협연구센터 주임] “(타이완 총통선거와) 관계가 있다고 본다.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만약 국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이런 상황에 처할 것이라며 타이완 국민을 위협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어리석은 발상이다. 이런 위협이 처음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중공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연례적인 군사훈련이었다. 특정대상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한 중공군 관계자는 “언론의 지나친 억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옌전성(嚴震生), 타이완 국립정치대 국제관계연구센터 주임] “중공의 예고장 같은 것이다.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란 점에서 타이완을 직접 압박할 뜻은 없어 보인다. 다만 인터넷으로 파급된다면 섬세한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타이완 마잉쥬 총통은 금년 3월초와 7월초 “(양안관계가) 66년동안 가장 좋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공산군의 타이완 총통부 공격 모의훈련은 마잉쥬 정부의 체면을 손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발하겠다는 의도가 노골적입니다. 국민당입법위는 군사훈련에는 가상적인 공격대상이 있기 마련이라면서 양안관계가 평화로운 한 과한 공포감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민진당 정윈펑(鄭運鵬)대변인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마잉주 정부에서 양안관계가 가장 좋다고 평가한 7년 동안, 베이징은 한번도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멈춘 적이 없다”면서 “정권교체는 민주국가에서 정상적인 일이다. 중공은 이전에도 타이완을 위협했지만 역효과를 냈다. 민진당은 베이징이 타이완 국민의 반감을 샀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린러위(林若雩), 동협연구센터 주임] “중공은 빨리 타이완을 수복하거나 삼켜버리고 싶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이나다. 주변국의 입장도 있다. 타이완은 오랜 세월 자유민주주의를 경험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공산국가이고 일당독재, 철권통치를 하고 있다. 타이완은 정반대다. 타이완은 현대화한 민주국가이고, 다원주의 사회로서 중국이 무기와 미사일, 무력으로 공격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중국언론들은 중공의 이번 군사훈련이 내몽고의 베이징군구 주르허 기지에서 실시됐으며, 시가전을 가정한 공격과 방어훈련으로 여러 가지 신규전술을 도입해 적의 숨통을 끊는 훈련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7월 28, 2015
  •     [앵커] 중공 전 통일전선부 부장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이었던 링지화(令計劃)가 사법 당국에 넘겨졌지만, 사건의 내막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한 언론은 링지화 관련 7대 미해결 정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7월 28, 2015
  •   [앵커]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일자가 다가오는 가운데 중공 관리 사회의 동향이 또 다시 외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 관찰자는 시진핑 당국이 최근 장쩌민의 상하이방(上海幫)을 겨냥해 일련의 ... 7월 25, 2015
  •     [앵커] 베이징의 차오양 군중(朝陽群眾)은 국제사회가 가장 불가사의하게 여기는 스파이 조직입니다. 외국 도피 탐관에 대한 중공의 지명수배령이 발표된 이후 중국 언론은 엉뚱한 대상에게 `차오양 군중` ... 7월 25, 2015
  •     [앵커] 중공의 통일전선부 부장과 중앙판공청 주임을 맡았던 링지화(令計劃​)가 며칠 전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하고, 정식으로 체포돼 사법 당국으로 넘겨졌습니다. 당국은 `당의 정치규칙을 엄중하게 위반한 것`이 링지화의 죄명 ... 7월 24, 2015
  •   장쩌민 고소 8만명 돌파 16일 장쩌민을 고소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가 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2만2,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밍후이망(明慧網)은 7월 10일부터 중국당국이 중국내 일부지역에서 고소사실에 ... 7월 23, 2015
  •   변호사 체포 광풍 완화, 업계의 우려는 여전 중공이 중국 인권변호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대규모 탄압활동이 21일까지 이미 13일 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활동과 소환이 다소 ... 7월 22, 2015
  •   며칠 전, 중국 인권변호사들이 탄압을 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이제는 가열 단계에 들어서서 국내외 사회 각계가 중공 당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공 관영언론과 CCTV는 ... 7월 22, 2015
  •   중공 당국이 대규모 변호사 체포 활동을 여전히 계속하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 동안 200명이 넘는 인권변호사와 관련 인사가 화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연일 계속된 탄압도 변호사들을 위축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잠시 숨을 죽이던 변호사들은 잇따라 법을 이용한 반격에 나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권변호사 관주조(中國維權律師關注組, 홍콩의 비영리 기구 중 하나)`의 통계에 따르면 7월 9일 새벽 4시에 베이징 펑루이(鋒銳) 변호사 사무소의 왕위(王宇) 변호사가 체포된 이후 7월 17일 12시까지 222명의 변호사와 관련 인권운동가가 중공 당국에 의해 형사 구류, 면담 약속, 소환, 연락 두절 등을 당했고 신체의 자유를 제한당했습니다. 그러나 중공 당국이 시작한 이번의 인권변호사 탄압은 중국 내 민간, 변호사계, 국내외 언론, 인권단체, 국제사회 등 다방면에서 여론의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공 당국에 인권변호사 탄압 중지를 요구한 독립 인권전문가 5명의 성명을 유엔 인권사무소가 16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변호사들이 지금까지 법적인 직무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기소당하거나 제재와 협박을 당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공 당국이 최근 변호사를 탄압한 것은 유엔 인권선언과 유엔의 변호사 역할에 관한 기본원칙, 그리고 중국 자신의 형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각 베이징 변호사 청하이(程海), 리춘푸(李春富) 등 중국 변호사계의 많은 변호사는 당국이 변호사를 탄압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법 집행 수단을 남발한 것도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하이, 베이징 변호사] “먼저, 강제로 면담하는 ‘면담 약속’이라는 게 잘못된 겁니다. 왜냐하면 약속이라는 건 쌍방이 원해서 하는 행위인데, 지금 면담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건 강제 면담이고, 강제면담은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이건 증거를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피고나 용의자한테 묻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면담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원했을 때만 가능한 겁니다.” 청하이 변호사는 또 양진주(楊金柱), 거융시(葛永喜) 등의 변호사들이 경찰의 소환장을 받은 것을 예로 들면서, 소환장에 적힌 소환 이유가 ‘트집을 잡아 분쟁을 일으킨 혐의’였지만, 사실상 경찰이 면담한 내용은 이른바 소환 이유와 전혀 무관했고, 심지어 변호사를 위협하고 협박했다며, 이는 바로 합법적인 형식 속에 불법 행위를 감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인권변호사 관주조도 중국 형사소송법을 근거로, 공안기관이 용의자를 체포할 때는 반드시 구류증(拘留證)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류 후에는 즉시 구류인을 구치소로 보내되 24시간을 넘겨서는 안 되며, 구류 24시간 이내에 구류인의 가족에게 통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왕위, 왕취엔장(王全璋) 등 7명의 인권변호사가 구류에 처했다고 알려 졌지만, 수사기관은 지금까지 이들 변호사의 죄명과 수감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펑옌챵(馮延強), 산둥(山東) 변호사] “제가 알기로는 완취엔장 변호사 가족이 지금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했는 데, 이게 제일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겁니다. 현재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그에게 무슨 혐의가 있을까요? 경찰은 강제로 무슨 일을 했을까요?”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자유로운 상태의 인권변호사들은 며칠 전부터 법적 절차를 통해 당국의 위법행위에 반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베이징 청하이 변호사는 베이징시 공안국  창핑(昌平)지국에 이메일을 보내 경찰이 체포한 저우스펑(周世鋒) 변호사와 관련한 소식을 요구하며 정부측 정보 공개를 신청했습니다. 청하이 변호사는 정보 공개를 신청한 것이 국민에 의한 경찰 감독과 법에 의거한 행정, 그리고 인권 수호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절차에 따르면 관계 당국은 반드시 15일 안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합니다. 만약 기한 내에 응답하지 않으면 위법행위에 속하므로 고소나 고발을 할 수 있습니다. [청하이 변호사] “저는 그들이 위법행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공권력의 위법행위에 대해서 국민은 당연히 제지해야 하고,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중국 법제(法制) 상황을 바꾸는 건 역시 권리를 침해당한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지키는 일입니다.” 하지만 베이징 변호사 천지엔강(陳建剛)은 현재 중국의 상황이 본질적으로 전재, 독재, 인치(人治)로 인한 것이며, 법률은 단지 법치(法治)라는 명분으로 독재를 유지하고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법률에 의거해 권리를 지키는 일에 조금도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NTD 뉴스 장톈위입니다. 7월 18, 2015
  •   [앵커] 중국 공산당국의 인권변호사 대거 체포에 따른 사회적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200명의 변호사들이 체포되거나 소환됐는데, 베이징의 왕위(王宇) 변호사와 왕취안장(王全璋) 변호사가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두 ... 7월 17, 2015
  •   중국 선전(深圳·심천)시 혈액센터 직원들이 1인당 평균 6천만이 넘는 고액연봉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선전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보건당국) 201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선전시내 15개 보건기관 중 선전시 혈액센터가 직원 1인당 평균 ... 7월 17, 2015
  •   [앵커] 중국공산당이 인권 변호사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거나 소환하면서 이를 합리화하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중공 관영언론은 한 변호사가 수임료를 목적으로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사법정의를 교란하려 했다는 내용을 ... 7월 16, 2015
  •   [앵커] 중국 주식시장 대폭락으로 개미 투자자들은 본전을 잃고 절박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그 비극은 가정문제에 그치지 않고 목숨에 관계되는 사건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선전시에서는 결국 무차별 살상 사건까지 ... 7월 16, 2015
  •   중공 당국이 인권변호사와 관련인을 상대로 7월 10일부터 시작한 대규모 체포와 면담 통지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간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14일 저녁까지 압박에 직면한 변호사와 시민이 ... 7월 1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