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욤이’ 슬플까 봐 ‘뒤돌아서 흘린’ 6살 시안이의 눈물

By 강 주현

설수대 남매가 임시보호를 맡은 유기견 욤이와 이별준비에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수아·설아·시안 남매가 유기견 욤이와 함께하는 9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아와 수아, 시안이는 유기견 보호 센터에 갔다가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 욤이를 임시보호하기로 결정하고 살뜨히 보살폈다.

이날 설수대 남매는 욤이를 위해 보양 간식을 만들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욤이의 입양연락을 받은 이동국은 무거운 마음으로 “욤이 새엄마가 오기로 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시안이는 욤이의 귀를 막고 “아무 것도 듣지마”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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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설아와 수아는 욤이의 새엄마에게 “외롭게 하지 마세요”라고 약속했고, 시안이는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인사했다.

그런데 우는 누나들과 달리 시안이는 담담하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안 슬퍼?”라고 물었고 잠시 후 시안은 이동국의 귀에다 대고 작은 소리로 “슬퍼요”라고 말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시안이는 너무 슬펐지만 자신이 울면 욤이도 따라서 울까봐 울음을 꾹 참고 있던 것.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마침내 새 주인과 함께 욤이가 떠나자 시안이는 꾹 참던 눈물을 터뜨렸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슬픔에 잠긴 시안이는 소리를 내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욤이 앞에서는 왜 울지 않았냐는 이동국의 질문에 시안은 “내가 울면 기욤이도 울까봐”라는 어른스러운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아기가 눈물을 참다니 대단하다” “어릴 적 강아지 키울 때 생각난다” “때묻지 않은 동심을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