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아내에게 ‘자주 혼나는 이유’ 듣던 패널들 감정 변화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인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에게 자주 혼난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4’에서는 유호정-박성웅-이원근-하연수-채수빈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나경은에게 혼난 적은 없냐?”는 조윤희의 물음에 “혼은 자주 난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귀를 쫑긋세우며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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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성웅은 유도신문을 하듯 “술 안 먹는 거는 이제 싫어하지 않냐. ‘제발 나가서 술 좀 먹고 오라’는 얘기는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아내도 술을 못 먹으니깐 제가 술 먹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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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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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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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유재석은 “예를 들면 재깍재깍 반응을 해야 되는데 가끔 TV에서 스포츠 중계를 볼 때 중요한 순간이 있잖아요? 아내가 밖에서 찾으면 바로 던지고 나가야 하는데 그게 안 돼요. 스윙하는 거, 던지는 거 한 번 보고 나가고”라며 자신이 무슨 큰 잘못이라도 한 듯 진지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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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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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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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유재석은 이어 “뭐 그런 거 외에는 그렇게 딱히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답변을 마무리지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박성웅 집에 비해서는 너무 라이트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렇지. 박성웅은 술을 먹고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그러는데 나는 그런 일이 별로 없으니까”라고 동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성웅은 “그렇지…”라고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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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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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4’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