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일반인 출연자 얼마나 받을까..시청자들 ‘궁금증’

By 정경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일반인들의 출연이 빈번해지면서 출연료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JTBC 인기 프로그램 ‘한끼줍쇼’는 일반 가정집에 강호동, 이경규 MC가 연예인 게스트들이 찾아가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JTBC ‘한끼줍쇼’

외식이나 음식배달이 보편화된 시대에 ‘집밥’을 함께하며 일반인들의 스토리를 들어보는 구성으로 2016년 10월 이후 3년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받고 있다.

인기스타와의 저녁식사가 흔치 않은 기회라고는 하지만, 일반 시민들이 스타를 선뜻 집으로 초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때문인지 한 온라인 게시판에 ‘한끼줍쇼’ 일반인 출연자의 출연료가 얼마인지 묻는 글이 올라왔다. 어렵게 초대한 만큼 그에 적합한 보상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물음이다.

이 글에 달린 댓글에는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분이 상품권 30만 원과 함께 방송 끝에 나오는 액자는 사인과 함께 따로 보내준다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집주인도 특별한 경험이라 생각해서 수락한 걸 테니 충분한 금액이다”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국에 집과 얼굴이 공개되고 밥까지 차려줬는데 30만 원이면 너무 적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SBS ‘생활의 달인’

한편 각 분야의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가는 SBS ‘생활의 달인’ 역시 2005년 4월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달인 출연자는 자신의 사업장을 크게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송사로서는 주요 내용이 출연자들의 삶을 소개하는 것이기에, 출연자에게 비교적 높은 금액을 지불했으리라는 시청자들의 예상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생활의 달인’ 출연료 역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 금액이 공개됐다. 생활의 달인 봉투와 함께 인증한 출연료의 액수는 상품권 20만원이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너무 짜게 주네 50은 줘야지”, “달인 간판과 자기 업체 홍보가 될 것”이라며 광고비로 치면 실제 경제적 이익은 굉장히 클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