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이 대구에 생긴다

By 김연진

대형 떡볶이 박물관이 세계 최초로 생겨난다. 그것도 대구에.

지난 16일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전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신전푸드시스는 대구 북구 관음동 칠곡IC 인근에서 ‘신전 히스토리 뮤지엄’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생기는 ‘신전 히스토리 뮤지엄’은 국민 음식 떡볶이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체험관으로 꾸며진다.

신전푸드시스는 신전떡볶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볶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을 기획했다.

신전떡볶이 홈페이지

구체적으로 신전 히스토리 뮤지엄은 1층 전시, 포장, 조리 체험관과 옥상 야외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컵 떡볶이 조리, 포장 용기 만들기, 고추 텃밭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궁중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문화 공연, 스포츠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전떡볶이 홈페이지

박물관 내에는 신전떡볶이 매장과 스토어도 입점해 남녀노소 모두 떡볶이를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신전푸드시스 측은 오는 10월 말께 떡볶이 박물관을 정식 개관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호 대표는 “떡볶이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음식으로서 한 단계 격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미에서 떡볶이 박물관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