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녹차 아이스크림’ 색깔의 충격적인 비밀

By 김연진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디저트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는 초콜릿, 바닐라, 딸기 등 수많은 맛이 존재하지만 유독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맛이 있다.

바로 ‘녹차 아이스크림’.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으로 중독성을 자랑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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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녹차 아이스크림 특유의 선명한 초록 빛깔이 식욕을 돋우고, 신선한 자연의 맛을 품은 것 같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녹차 아이스크림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선명한 초록 빛깔은 우리가 모르고 있던 놀라운 사실을 감추고 있었다.

최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같은 사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 식량 위기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의 최대 화두는 “식량난에 대비해, 육류를 대체할 먹거리는 무엇인가”였다.

JTBC ‘썰전’

이에 패널들은 대체 먹거리로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곤충’에 집중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그러던 중 세종대학교 교수인 호사카 유지가 녹차 아이스크림에 관한 사실을 털어놨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사실 녹차는 그렇게 선명한 빛깔을 품고 있지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곤충에서 추출한 색소를 사용해 선명하게 만든 것”이라고 의견을 더했다.

설명에 따르면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에는 ‘누에의 똥’을 원료로 만든 녹색 색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JTBC ‘썰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출연진들은 “모르는 게 나을 뻔했다”고 말하는 등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일부 녹차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동엽록소’는 누에의 똥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이는 인공 색소가 아닌 천연 색소이기 때문에 각종 영상소가 풍부하며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