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기업 같지만 ‘NO!’…사실은 외국 회사

By 이 원선

우리가 국내 토종 기업이라고 믿고 있던 회사가 실제로는 외국 회사인 경우가 종종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많은 회사가 외국 기업에 팔리기도 하고 유명한 외국 기업이 국내로 진출하면서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인에게 익숙한 회사 이름으로 회사를 시작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회사를 알아보자.

요기요 发布于 2016年12月5日周一

먼저 요기요(Yogiyo)다.

배달 어플계의 유명한 어플인 요기요는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배달이라면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우리나라에서 요기요라는 한국어 이름의 회사이니 당연히 국내 회사일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요기요는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만든 브랜드다. 국내 진출하면서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인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배달의 민족과 함께 배달 어플계의 대표가 됐다. 심지어 2014년 다른 배달 어플인 ‘배달통’을 인수하기도 했다.

놀부 发布于 2016年12月9日周五

다음으로 놀부 NBG다.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보쌈과 족발, 부대찌개 유명브랜드인 ‘놀부’, 당연히 국내 기업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의외로 외국 기업이다.

사실 놀부는 외국 기업에 인수되면서 외국 기업이 된 경우다. 1987년 보쌈 가게로 시작해 1989년 첫 보쌈 가맹점을 내면서 사업을 확장했으나 김순진 회장이 은퇴하면서 지분을 매각하게 됐다. 2011년 모건스탠리 PE(Private Equity) 아시아가 놀부 및 관계사의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가 되면서 외국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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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와 동이의 감동스토리 – 감동란 发布于 2016年7月8日周五

또 다른 회사로 감동란이 있다.

많은 사람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의 인기 메뉴 중 하나가 삶은 달걀이다. 감동란은 간이 약간 들어 있는 삶은 달걀을 공급하는 회사로 더 맛있고 덜 텁텁하게 먹을 수 있게 해서 유명세를 탔다.

그런데 이 감동란(마루카네 코리아) 회사는 한일 합작 회사로 100% 외국 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마루카네 코리아로 한국 지사처럼 시작됐으며 대표이사 역시 일본인이다.

알아본 세 기업 이외에도 사람들이 한국 기업인 줄 아는 많은 외국 기업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수·합병이 비일비재한 오늘날, 앞으로는 회사명만 보고 국내 기업인지 알기는 더욱더 어렵지 않을까.